울산서 백혈병 초정밀바이오 연구단 출범

UNIST·의정부을지대병원·한국오츠카제약·대웅제약 등 13개 기관 참여

2022-02-27     이다예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25일 자연과학관(108동) U110호에서 UNIST,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대웅제약, 한국오츠카제약, 바이오세움, 녹십자의료재단, 비투에스바이오(B2S Bio), 이뮤노포지, 옵토레인, 메타포어, 파로스아이바이오, 로킷제노믹스, 국립암센터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백혈병 초정밀바이오 연구단’ 출범식을 열었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울산에서 백혈병 진단과 치료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산·학·연·병·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25일 자연과학관(108동) U110호에서 ‘백혈병 초정밀바이오 연구단’ 출범식을 열었다.



백혈병 초정밀바이오 연구단은 의생명과학, 임상,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직업성 백혈병을 아우르는 세계적 수준의 백혈병 연구센터 구축을 목표로 결성됐다.

백혈병 발병, 재발, 약물내성 등에 대한 기초연구 바탕으로, 맞춤형 진단 키트와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연구단에는 UNIST,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대웅제약, 한국오츠카제약, 바이오세움, 녹십자의료재단, 비투에스바이오(B2S Bio), 이뮤노포지, 옵토레인, 메타포어, 파로스아이바이오, 로킷제노믹스, 국립암센터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UNIST는 생명과학 기초연구와 게놈 분석, 인공지능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역할을 맡는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정밀의료 플랫폼을 이용해 의료인공지능개발과 기초-임상 중개연구 분야를 담당한다.

제약회사와 바이오 기업들은 기초연구를 통해 확보된 진단과 치료기술 상용화 역할을 맡는다.



김홍태 UNIST 생명과학 학과장(UNIST 백혈병연구소)은 “울산은 만 명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향후 설립될 산재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과 실증이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을지대병원 교수(을지대 백혈병오믹스연구소)는 “이번 연구단 출범을 계기로 정밀진단과 면역치료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겨 환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태 학과장과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급성기 진행 원인 유전자 발굴, 표적항암제 저항성 연관 유전자 기능을 규명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오믹스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