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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UNIST는 지난 24일 울산 신라스테이서 ‘2021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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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UNIST 창업 프로그램 ‘유니콘(UNICorn)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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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1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성과 발표회’에 참여한 30개 팀 가운데 ‘INNO 혁신상’을 수상한 머니아카데미아, 공기나무, ㈜트립빌더, 오커넥트, 야베스, ㈜파일러 등 6개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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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 소재 기술창업기업 전문 투자사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가 젊은 청년 창업가의 창업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UNIST 산학협력단과 함께 울산지역 유망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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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UNIST 창업팀 박소정씨가 학생 창업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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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프로젝트로 출발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후 업그레이드
8년 간 221개 팀 참여…실제 74개 팀 창업으로 이어지기도
‘클래스 101’ ‘타이로스코프’ 비롯해 업계 주목하는 기업 성장
`2021 사업성과 발표회' 성료… 6개 팀 ‘INNO 혁신상’ 수상
# 비대면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며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업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클래스 101’.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국내외 이용자 수요에 맞춰 선보이기 위해 최근엔 인공지능(AI) 크리에이터들을 활용한 수업 이른바, 에듀테크(교육+기술)도 시작했다. 2018년 출범한 이후 현재 2,800여개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누적 회원수는 368만명에 달하며 수강생 만족도는 97%다. 클래스101에 강의 콘텐츠를 올리는 누적 크리에이터 수가 11만명을 넘어섰고,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정산액도 약 635억원에 달한다. 2019년 클래스101 US(미국 법인), 2020년 클래스101 재팬(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다국적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누적매출 750억원, 고용인원 300명이 훌쩍 넘는다.
# 갑상선기능이상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타이로스코프’.
병원에서의 혈액검사가 아닌, 환자들이 착용한 웨어러블기기에서 수집한 생체데이터를 통해 환자들의 갑상선 기능 상태를 예측해 하루 단위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국제창업기업 투자대회인 ‘슬러시(SLUSH) 2021’에 국내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해 주목 받았고,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금 유치에도 성공해 안정적인 재무기반도 마련했다. 지난달엔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 빌레펠트 대학병원과 CE 인증을 위한 독일 현지 공동연구·임상시험 진행 협약을 체결했다.
소위 ‘잘 나가는’ 이들 두 업체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이용훈)의 학생 창업기업으로 UNIST 캠퍼스 안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게 공통분모다.
UNIST는 지난 2014년부터 창업 프로그램 ‘유니콘(UNICorn)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서부터, 시제품을 제작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주기를 지원한다. 더 많은 학생들이 ‘유니콘’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학생에게는 ‘학점’을 인정해준다. 그 결과 2014년 12개이던 참여팀은 2018년 57개로 늘었고, 지난해까지 8년 간 모두 221개팀이 참여했다. 이 중 74개 팀은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고 ‘클래스101’, ‘타이로스코프’를 비롯해 국내 최초 대사체 기반의 질병 진단 스타트업인 ‘퓨리메디’, 생체인식 솔루션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파이리코’ 등은 업계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기업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유니콘 프로젝트’는 UNIST가 올해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예비창업가를 발굴하고 초기 창업가를 지원한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에 특화된 기술사업과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 울주를 포함해 전국에 총 12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총괄수행기관은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인데 울산 울주의 경우 UNIST가 사업수행기관이어서 학생 창업 지원은 물론 연구소기업을 육성하면서 기술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UNIST는 울산 신라스테이서 ‘2021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30개 사업참여팀의 성과와 아이템을 평가한 결과 모두 여섯팀에게 ‘INNO 혁신상’을 수여했다. ‘INNO 혁신상’ 수상 팀은 △머니아카데미아 △공기나무 △㈜트립빌더 △오커넥트 △야베스 △㈜파일러 팀이다.
선배 창업기업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선배 창업가와의 토크쇼’도 마련됐는데 투자·연구비·매출 실적이 있는 △㈜파이리코 △㈜타이로스코프 △㈜기빙데이즈 △㈜더로드 △㈜퓨리메디 등이 참석해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서울 소재 기술창업기업 전문 투자사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도 이날 참석, 젊은 청년 창업가의 창업활동을 후원하는 차원에서 UNIST 산학협력단과 함께 울산지역 유망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용준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장은 “UNIST는 학부생부터 창업 인턴쉽 제도 운영 같은 창업을 장려하는 학교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조성돼 있고,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최첨단 연구장비도 갖춰져 창업 여건이 좋다”면서 “특히 기존 ‘유니콘 프로젝트’와 이를 계승한 ‘이노폴리스캠퍼스’ 프로그램은 ‘가성비 갑’인 최적의 창업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권순용 산학협력단장도 “대학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창업한 기업들은 사람과 기업이 몰려있는 수도권이 창업에 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지역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대전 KAIST, 울산 UNIST, 광주 GIST, 대구 DGIST 등 과학기술원들이 권역별 연구개발특구 제도와 연계해 미래 산업을 만들고 지역 기술창업 문화를 활성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태엽 울산시 미래신산업과장은 “UNIST가 중심이 돼 진행 중인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UNIST 울산·울주 강소특구가 보유하고 있는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검증·육성하고 초기 창업자가 계속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전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우리시 역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운영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창업 14건 △고용창출 46명 △투자연계 16억1,000만원 등의 성과를 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UNIST 창업팀 박소정씨가 학생 창업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