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박맹우 전 울산시장 “위기의 울산 구하겠다” 시장 후보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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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박맹우 전 국회의원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 ||
3선 울산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박맹우 전 국회의원이 16일 “시정을 가장 잘 아는 제가 위기의 울산을 구하기 위해 구원 등판하고자 한다”며 지방선거 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경제가 위축되면서 일자리가 없어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지난 5년간 시민 4만4,000명이 울산을 떠났고, 이러다가 인구 100만명 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울산시는 방만, 무개념 시정으로 일관해 현 시장의 임기 중 공무원 659명, 공기업 및 출연·출자기관 320명 등 총 979명의 직원을 늘렸고 그에 비례해 인건비도 827억원 증가했다”며 “인구도 줄어들고 행정 전산화도 계속 진척되고 있는 마당에 무려 1,000명 가까운 직원을 늘린 이유를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한때 제일 탄탄하던 울산시 재정은 채무가 폭증해 2022년 현재 총채무가 8,456억원으로 상환능력에 의문이 갈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중에도 울산시는 천문학적 예산이 수반되면서도 제대로 검증 안 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고, 현 정권의 악정과 2년여에 걸친 코로나로 민생이 파탄돼 거의 한계 상황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울산의 정답은 역시 경제에서 찾아야 하고, 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라며 “특정공업지구 시절처럼 기업이 스스로 울산을 찾아오는 시대는 끝났기 때문에 ‘기업은 울산 없어도 되지만, 울산은 기업 없으면 안된다’라는 대 전제 위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제가 시장이 된다면 신속히 울산경제진흥확대회의(UE-Summit)를 구성해 울산 경제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유치, 투자확대, 부지조성, 규제완화, 기업폐기물 처리 등 기업을 위한 모든 사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