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울산시 제공) | |
| |
| |  | |
| |
| | ▲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선호 울주군수가 30일 울주군 삼동면민운동장에서 울산의 균형발전과 서울주 관광시설 확충을 위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 현장브리핑을 갖고 있다. 우성만 기자 | |
| |
울산시가 관광산업의 동서 균형발전과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해안권 관광개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영남 알프스, 반구대 암각화 등 천혜의 산악관광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 관광단지로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서울산 발전을 견인함과 동시에 ‘영남권 관광거점’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시와 울주군은 30일 삼동면민운동장에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과 함께 서울주 관광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 135만6,769㎡(국공유지 8.4%, 사유지 91.6%) 면적에 전 세대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오락·휴양시설과 고급 숙박시설을 도입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골자다.
추정 총 예산은 3,209억원 정도이며,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사유지는 70%까지 확보된 상황이다.
최근 자연을 벗 삼아 휴양과 체험을 즐기며 고급시설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이 각광받고 있는데 시는 영남알프스, 반구대암각화, 신불산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산악관광자원이 풍부한 서울산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 일대는 KTX 울산역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울산~함양 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높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뛰어난 자연 자원이나 교통에 비해 마땅한 숙박시설이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는데, 이를 보완할 4가지 컨셉의 관광단지를 조성해 연간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이자 영남권의 새 관광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4위 규모의 대형 실내외 물놀이&스파, 4계절 썰매장, 승마체험파크, 일루미네이션파크, 산책로, 타워형 콘도미니엄(350실)이 조성될 ‘테마시티’ △힐링연수원(100실)과 관광호텔 2개소(300실)가 조성될 ‘힐링시티’ △생태야영장과 경사를 활용한 프라이빗 테라스 하우스(50실)가 조성될 ‘패밀리시티’ △18홀 대중제 골프장이 조성될 ‘그린시티’ 등이다.
이를 위해 시와 울주군은 지난 2019년부터 울주 관광단지 지정을 준비했으며,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현재 진행 중인 정부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관광단지 조성에 착수한다.
시는 ‘강동관광단지’에 이어 ‘알프스관광단지’가 지정되면 관광산업의 동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고, 무엇보다 다소 낙후된 곳으로 평가받아온 삼동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7,7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392억원의 소득유발효과, 5,292명의 취업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기대효과를 예상했다.
무엇보다 △지역민 상가분양 우선 혜택 △관광단지 내 지역민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시설 조성 △관광단지 지역민 할인 혜택 등 지역민과의 상생 발전 방안도 구상 중으로 주민 고용 확대 효과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생태 문화, 관광 분야는 우리 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며 “앞으로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뿐 아니라 삼동~KTX울산역 연결도로 개설과 KTX복합특화단지 조성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사업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