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AI 진로 컨설팅 시스템 구축 '눈길'
2022-06-14 김성대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학생들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경대가 최근 웹페이지 형태로 구축한 'AI 직무역량분석?맞춤형 비교과 컨설팅 플랫폼'이 그것이다.
AI는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강점을 강화하거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해줄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최대 10개씩 우선순위별로 추천해준다. 소속 단과대학이나 소속 학과 학생들이 많이 추천받은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AI가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은 부경대가 전공이나 교양 외에 무료로 운영하는 180개에 이르는 비교과 프로그램들이다. 학생들은 AI 추천에 따라 이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외국어강좌, 진로심리상담, 봉사활동, 경진대회, 취?창업 등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며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부경대는 1학년 3,500여 명을 대상으로는 필수교양과목인 '대학생활과 진로설계'와 연계해 먼저 이 AI 플랫폼에서 전원 진단을 받도록 하고, 다음 달부터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플랫폼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경대 김영목 학생처장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미리 진로를 설계하고, 여기에 필요한 역량을 대학 생활 중에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