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재생 플라스틱, 日 화장품 용기에 쓰인다
2022-07-06 강태아 기자
롯데케미칼의 PCR-PP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를 30% 및 50% 함유한 등급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식품 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국) 인증을 얻었다.
다음 달 초 출시, 일본 코세 코스메포트(KOSE COSMEPORT) 제품에 처음 적용되는 제품은 PCR 소재가 50% 적용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1년에 걸친 품질 인증과 샘플링 작업을 거쳐 일본 고객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 기존 중국·유럽에 이어 판매 국가를 확대하게 됐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사들은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PCR-PP 판매량은 149t으로 2020년과 비교해 39.2배 수준으로 늘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소재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인 기술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플라스틱 사용 규제와 고객사들의 지속가능한 소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재생 플라스틱 소재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자원선순환 트렌드에 발맞춰 2030년까지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 매출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를 100만t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