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운수노조, 체육강사 생계 방치하는 울산노동지청 규탄

2022-07-25     김상아 기자
울산지역 체육강사노조가 2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수당 미지급에 대해 방관하고 있는 울산지청을 규탄했다.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제공

울산지역 체육강사노조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수당 미지급에 대해 방관하고 있는 울산고용노동지청을 규탄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울산시설공단 체육강사지회·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강사지회·울산지역 체육강사 권리찾기 협의회는 2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 지역 체육 강사들이 코로나19 휴업기간 동안 미지급된 휴업수당을 지급해달라는 고발장을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접수했다"며 "그런데 울산지청은 수차례 조사만 하고, 1년이 넘도록 아무런 결론을 내지 않고 있고, 이에 대한 합당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체육시설들이 언제 휴업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체육강사들은 하루하루 생계 파탄의 불안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며 "고용노동부는 체육강사들에 대한 노동 착취를 기반으로 한 체육시설운영 기관들의 갑질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강사들을 근로자임을 인정하고 휴업수당을 지급하라는 올바른 결론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끝으로 "울산지역 체육 강사들은 생계 파탄을 방치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을 규탄하며, 근로자성 인정과 휴업수당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