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대운산 계곡 얼음폭포 환상적 풍경

2022-08-16     고은정 기자
매화를 중심으로 봄꽃과 대자연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영원성을 화폭에 담아온 김창한 작가의 마흔 아홉 번째 개인전이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이어진다.

전시 주제는 '생명의 환희-얼음장 밑으로 봄은 오고 있다'.

전시는 생명의 기운이 넘치고 신비스런 대운산 계곡 등 아름다운 울산의 자연모습을 현장에서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대작 '얼음장 밑으로 봄은 오고 있다' 시리즈는 자연의 역동적인 모습과 생명의 환희를 강조해서 그렸다.

이 작품은 추운겨울 얼음폭포의 환상적인 풍경을 시작으로, 꽃피는 봄에 이르기까지 울주군 대운산에서 캔버스를 펼쳤는데 캔버스 120호P 7점이 연결되는 연작은 이번 전시의 중심이다.

이외에도 군자의 강인한 정신력을 상징하는 매화를 중심으로 벚꽃, 산수유, 목련 등 봄꽃을 소재로, 자연의 미를 통한 내면의 심상을 표현한 30여점의 유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매화와 봄꽃 작품 대부분은 한반도 남쪽 지역에서 2019년에 작업한 것이며, 일부는 중국 계림과 장가계에서 작업해 대자연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영원하고 보편적인 미를 표현한다.

김창한 작가는 울산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2017년 퇴임해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호주와 미얀마에서도 개인전과 현지 작품 활동을 펼친다.

2018년에는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 호주, 미얀마에서 작품 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중국까지 추가해 현지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와 워크숍을 열었다. 최근에는 부산 대구 아트페어 등에 참여했다.

김창한 작가는 경북 영주중앙고교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개막식은 따로 없으며, 전시 중 언제든 전시장에서 작가를 만날 수 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한겨울 대운산 계곡에서 그림작업을 하고 있는 김창한작가

김창한작 <얼음장 밑으로 봄은 오고 있다>시리즈

김창한 작 <얼음장 밑으로 봄은 오고 있다>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