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센터 투자 기업 엘로이랩·오오티디 중기부 팁스 선정
2022-09-12 강태아 기자
팁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기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선정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며 자금과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2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엘로이랩은 2020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식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검출을 위한 인공지능 식품 이물질 검출 솔루션인 '스펙트럴(Spectral)' AI를 개발하고 있다.
빛이 보이지 않는 스펙트럼까지 감지해 물질의 특성을 분석하는 초분광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스펙트럴 AI 기술을 통해 제품의 이물질과 변질·변형 등의 비정형 이상 상태 검출이 가능하다. 검출 정확도가 98~99%로 기존 검출 시스템들보다 더 정확한 시각적 분류가 가능하다.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엔 CJ 제일제당 밋업 선정으로 MOU, NDA 협약을 맺고 식품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프로그램 1기로 선정된바 있으며, 향후 CJ제일제당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오티디는 △AI 패션추천 엔진기술 △착샷 정보 추출기능 △패션 추천 솔루션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오오티디는 실제 사용자의 패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및 기업 대상 패션 추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오오티디' 서비스 런칭 이후 약 1년여만에 약 10만명의 패션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패션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오오티디의 누적 패션 데이터수가 약 65만개를 돌파했으며 데일리 착샷이 약 500장 이상 업로드되는 등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팁스(TIPS) 선정을 주도한 울산센터는 "㈜엘로이랩의 아이템은 향후 수작업으로 하는 재활용 분류 산업이나 기존 제조 공장에서 사용되는 비파괴검사(기계·장치에 손상 주지 않는 검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SaaS 모델로 전환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 오오티디에 대해선 "패션 특화 버티컬 플랫폼으로써 기존 판매만을 위한 패션 커머스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패션 기업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가 아닌 실제 사용자의 패션 빅데이터를 기반한 개인 맞춤화 패션 추천, 기업 브랜드 솔루션 서비스 제공 등 고부가가치 시장인 패션 시장의 새로운 필수 플랫폼으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센터는 지난해 7월 울산에서 최초로 팁스(TIPS) 운영사에 선정됐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