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곤 기자
- 승인 2011.04.12 20:58


중산일반산업단지 기업들은 경영 상태에 맞는 금융지원과 공단입구에 CCTV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울산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11시 ㈜모토윈 회의실에서 중산일반산업단지협의회(회장 황영석) 회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단지내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길산업 손영학 대표는 “최근 원자재가 상승으로 기업의 금융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적기에 필요한 금융지원책이 없다”면서 “기업 규모와 경영상태에 적합한 금융지원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의 인력 이직률 완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근무 인센티브를 마련해 한번 취업하면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일학 회장은 “지난해에도 중산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금융기관에 건의해 기업지원자금 금리를 1% 가량 낮춰 기업운영에 숨통을 트게 한 바 있다”면서 “기업 부담완화를 위해서라도 금융지원과 관련한 업계 애로를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부국정밀 정현용 대표는 “단지진입 안내 입간판이 작고 도로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방문차량의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적절한 조치를 요청했고 도림공업㈜ 이상도 대표는 “야간에 도난사고가 발생하는 기업이 많아 공단입구에 CCTV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종오 청장은 “중산단지 기업을 위한 오토밸리로 조기완공, 부대시설 건설 등 북구청의 지원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상의 최일학 회장을 비롯해 차의환 상근부회장과 송재호 부회장, 황영석 중산단지협의회 회장(㈜모토웨어 대표), 정현용 부국정밀 대표 등 입주기업 대표 16명, 윤종오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중산일반산업단지는 울산광역시의 지속적인 성장발전과 자동차산업의 집적 고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 5월 1일에 착공해 2008년 12월 31일 완공됐으며, 현재 자동차관련 부품 제조업업체 17개사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