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AI 도입률 OECD 1위'.화려한 수식어 뒤에 숨은 ‘현장 성과 제로’라는 한국 제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지적, 그리고 실행 전략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K그룹과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울산포럼’은 9월 11일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7월 둘째 주. UNIST 지관서가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기업 AI 도입률 OECD 1위’, 이 화려한 수식어 뒤에 숨은 ‘현장 성과 제로’라는 한국 제조업의 냉정한 역설을 깨부수기 위해서다. 가상 세계의 AI를 물리적 현장으로 끌어내리는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제조업의 거대한 대전환을 이끌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현장의 진짜 장벽부터 인력·인프라·제도를 아우르는 국가 실행 전략까지 주요 논의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다. 1부: 피지컬 AI와 한국 제조
“엄마, 여기 너무 시원하다”2일 오전 11시께 울산시립미술관. 바깥은 35도 안팎의 폭염이 시작되고 있었지만, 미술관 안은 달랐다. 아이 손을 잡은 부모, 손주와 함께 온 조부모, 울산으로 휴가를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시장 곳곳을 채웠다.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전시를 즐기는 이른바 ‘갤캉스’ 풍경이었다.‘갤캉스’는 갤러리와 바캉스를 합친 말로, 폭염 속 시원한 전시장과 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여름휴가를 즐기는 문화 피서를 뜻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 야외 관광이 부담스러워지면서 울산의 미술관과 갤러리, 복
울산이 연일 35℃를 웃도는 폭염 속에 40℃에 육박하는 기온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상·하층을 동시에 뒤덮은 고기압과 장기간 이어진 강한 일사, 최근 적은 강수량에 따른 열축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36.4℃를 기록했다. 울산공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는 낮 12시 13분 기준 38.9℃까지 치솟으며 40℃에 육박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울산은 최고기온 38.0℃를 기록해 1932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1일 울산농협에서 친환경 생태 전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학교 텃밭 운영 지원 물품을 전달받았다.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조용식 교육감을 비롯해 이종삼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물품 지원은 학교 안 친환경 텃밭을 조성·운영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작물 재배 활동으로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울산농협은 지역 초중고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모두 2,000만원 상당의 모종 흙(상토),
울산 보훈·안보 단체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회장이 남구청을 내방해 임현철 남구청장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점검 결과보고는 74.2%로 높은 성과를 거둔 것처럼 발표됐다. 이 수치는 자체 평가의 결과치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지자체가 제시한 기본계획의 감축목표량에 비해 실제 감축은 40% 미만인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탄소중립기본계획은 2021년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국가·광역·기초 단위로 수립된 법정계획으로, 올해 처음으로 계획에 따른 이행점검이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에 대응해 각 지자체와 기관, 단체들은 ‘탄소중립실천’과 ‘ESG경영’ 등 다양한 이름으로
어제 울산공항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온이 낮 12시 13분 기준 38.9℃까지 치솟아 40℃에 바짝 다가섰다고 한다. 울산관측소 기준 공식 최고기온도 36.4℃였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일 최고기온 38.0℃를 기록하며 1932년 근대기상 관측 개시 이래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극심한 더위를 나타냈다. 인접한 양산시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양산은 지난달 31일 41.4℃, 8월 1일 41.6℃에 이어 어제는 42.2℃까지 치솟아 기상관측 역사상 최고기온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기상청의 원인 분석 결과는 이번 폭염이 단순
울산시가 도시철도(트램) 1호선 공사를 한 달여 만에 모두 재개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사업 중단에 대한 법적·재정적 손해배상 책임을 피할 합법적인 명분을 찾지 못해 일단 공사를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면서 도로 굴착 등 본공사가 시작되는 내년 초까지 사업을 중단하거나 백지화할 방법을 계속 찾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언제 중단될지 모르는 공사를 일단 재개한다’는 울산시의 애매모호한 스탠스가 오히려 시민 혼란과 불확실성만 키우는 형국이다. 민선 9기 들어 김상욱 시장은 교통 혼잡, 천문학적인 예산 투입, 저조한 수송 효율 및 운영
염천이다.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열기가 여름을 장악했다. 여름의 한 가운데를 피하는 길을 바다가 제격이다. 오늘 울산여지도가 향한 땅은 울산의 남쪽 바다다. 한 때 동해 남쪽 어장 가운데 가장 흥청거렸던 항구였던 온산으로 달려갔다. 지금은 거대한 공장이 만든 굴뚝이 시야를 가리지만 그래도 우뚝한 플랜트와 거대한 공장건물 사이로 푸르디푸른 바다가 절규하는 빛으로 손짓한다. 온산의 바닷길은 수천만 년의 서사가 깔려 있다. 지질학적으로 귀중한 자연유산인 타포니 해안이 비경을 펼치던 바다 아래, 만선의 기쁨으
울산경찰청은 울산광역시약사회와 함께 지난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해 계절성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8월 21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15곳에서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틈새돌봄 사업은 기존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방학 중 급식 및 돌봄을 추가 제공하는 사업으로,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기존 아동뿐만 아니라 방학 동안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도 센터별 공간 및 운영 여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틈새돌봄센터는 솔로몬·하랑·우리·징검다리·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행복·마이코즈지역
울산 남구의회가 8월 한 달 동안 ‘의원 1일 민원담당제’를 통해 공백없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간다.2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3일부터 31일까지 29일간 비회기 의원 1일 민원담당제를 운영한다이 제도는 매년 두 차례, 1월과 8월 비회기 동안 지역 현안을 챙기고 주민들의 각종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대민 소통 창구다.이번 하절기 1일 민원담당제는 8월 3일 김우성 의원을 시작으로 31일 이상기 의원까지 13명의 의원이 순번제로 참여한다.민원 상담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남구
울산시가 도시철도(트램) 1호선 사업을 추가 비용이나 손해배상 책임 없이 장기간 멈출 법적 근거를 찾지 못하면서 사업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초 본공사 착공 전까지는 행정적인 절차와 우선시공분 위주인 만큼 진행하되, 합법적인 추가 중단이나 폐지 방안을 계속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울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상욱 시장 주재로 트램 대응회의를 열고 계약관계와 사업 중지에 따른 법적·재정적 책임,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민선 9기 들어 김 시장은 교통 혼잡, 추가 사업비, 낮은 수송 효율, 운영 적자 등 우려로
울산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달 넘게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상수원과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낙동강 원수 공급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다음 주에도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물 부족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최고 강도의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의 진로가 올여름 기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지난 7월 1일 26.5㎜의 비가 내린 이후 한 달 넘게 유의미한 수준의 비가 내리지 않았다. 6~7월 두 달간 누적 강수량도
울산지역에 찜통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남구 선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2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선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력 사용량 증가로 변압기 보호장치가 과부화되며 정전이 일어났다. 정전으로 전체 200여 세대 중 70여 세대에 전력 공급이 끊기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신고를 받은 한전은 복구 인력을 투입해 오후 3시 40분께 복구를 마쳤다.한전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기 등 가동이 증가하면서 전력 사용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공사를 완료하고도 사유지와 하천 복개박스의 저촉 문제로 30년 넘게 준공하지 못한 울산 남구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해법을 찾기 위해 민관 합동 전담팀이 가동됐다.울산시는 지난달 31일 경제자유구역청 3층 회의실에서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전담팀(TF)’을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이번 전담팀 출범은 지난달 9일 김상욱 울산시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1992년 시작됐다. 현재 계획된 공사는 모두 끝났지
울산지역 소아 외과계 응급환자의 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전문 진료체계가 구축된다.울산 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1일 소아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외과적 처치와 수술이 필요한 지역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의뢰부터 전문진료, 검사, 입원, 수술, 회송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운영체계로 관리하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본격 운영한다.이번에 문을 열게 된 소아수술센터는 소아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울산에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지역 병원을 거치지 않고 다른 지역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타지역으로 가는
울산시가 울주군 내와리 불법 폐기물 성토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폐기물 관련 법령 개정에 나선다.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 31일 월간업무계획보고회에서 “불법 폐기물 문제는 사후 처벌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제도부터 바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폐기물을 최초 발생시킨 사업자가 최종 처리까지 연대 책임을 지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처리업체가 제출하는 성분 검사 결과만으로 행정 절차를 진행하는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 폐기물 배출업체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공동 확인하는 방안도 주문했다.이를 위해 법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