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이철호(서울)의 작품 명제 태헌선생시'어주도'(한문)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4일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는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은 국보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울산서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정도영)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 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래피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대상 1점, 우수상 9점, 특별상 4점 외 특선 116점, 입선 147점 등 총 출품수 331점 중 277점이 입상했다.

지강식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은 기운 생동한 필력으로 견고한 조형 어법과 조형적인 결구가 인상적이어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되었고 그 외 장르별로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었다"라고 심사평에서 밝혔다.

시상작 전시는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전 전시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전시가 개막하는 4월 10일 오후 6시 30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심사 결과는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uncm)에서 볼 수 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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