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암호수공원의 미니 종교시설 중 ‘성베드로 기도방’을 마지막으로 3개 종교시설이 모두 개방됐다.
남구청은 4일 선암호수공원 내 테마쉼터에서 사찰, 교회에 이어 ‘성베드로 기도방’에 대한 축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김두겸 남구청장과 남구의회 이상문 의장 및 천주교 울산대리구 이동화(선교사목담당) 신부 등 천주교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성당 ‘성베드로 기도방’은 높이 1.5m, 너비 1.4m, 길이 3.5m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예수상과 마리아상, 이콘상(영원한 도움의 성모), 장의자, 성경책 등이 비치돼 있다.
이번 ‘성베드로 기도방’ 개방으로 사찰과 교회, 성당 등 3대 종교시설이 세계 최초로 한 곳에 모이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특히 남구청에서는 이번에 개방한 3대 종교시설의 정식 등록을 각 종교별로 추진하고 있어 등록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식 시설로 인가를 받게 될 경우 남구청은 3대 종교시설의 연례 행사 추진 및 각종 이벤트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정식시설로 인가될 경우 담당 주지와 목사, 신부 등을 선임해 줄 것을 각 종교별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