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세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류성열 ㈜유성 회장이 30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을 방문해 김상만 회장에게 이웃돕기나눔성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지역 세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류성열 (주)유성 회장이 30일 오후 2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을 방문해 김상만 회장에게 이웃돕기나눔성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의 대표적인 큰손 기부자로 통하는 류성열 회장은 지난 2010년 1월, 울산지역에서는 3번째, 전국에서는 16번째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해 5년간 1억2,500만원을 개인 명의로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지난 2010년 최초 3,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 3,000만원을 전달했고, 이날 기부까지 총 8,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류성열 회장은 “봉사와 기부는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고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사회와 지역에 다시 환원하고 양보하는 미덕의 일종”이라며 “나누는 방법은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이나 재능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묻어나고 서로 배려하는 온정의 마음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향토 환경전문기업인 (주)유성을 운영하면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이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류성열 회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사재를 출연해 ‘유성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내 모범청소년과 학교, 장학단체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류성열 회장과 같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헌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시는 분들이 울산지역에 많아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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