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권익증진을 위해 설립된 ㈔울산벤처기업협회(회장 류해열·사진)가 15일 오후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유성의 대표이사인 류해열 현 회장이 연임됐고, JM21 노성왕 대표가 수석부회장으로 추대돼 앞으로 1년간 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류해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벤처기업이라는 씨앗이 뿌리를 잘 내려 기반이 튼튼해지면 우리나라 경제와 기술의 중요한 근간이 되는 존재들로 성장할 것”이라며 “울산에서도 세계적인 벤처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협회가 발표한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보면 벤처기업의 활력회복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과 회원 밀착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 경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각종 전문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울산광역시 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 김재권 법률사무소와 전문컨설팅 협약을 맺고 벤처기업들의 경영과 법률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날 벤처기업 활성화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스마트전자 강신욱 대표와 제일화성 임종일 대표가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태성산업 권순탁 대표와 피엔제이 곽진열 대표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