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일주일여 앞두고 울산시의회와 5개 구·군의회 의장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서동욱 부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2일 새누리당 시의원총회에서 서동욱 부의장을 의장으로 추대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오는 7월5일 후반기 첫 정례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의장 후보로 서 부의장이 단독으로 등록할 것으로 보여 후반기 정례회에서 찬반투표로 결정예정인데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15명,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이 6명, 교육의원 3명, 무소속1명으로 새누리당이 과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서 부의장의 당선이 확실하다.
기초의회도 5곳 모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중구의회의는 새누리당 소속 김영길 운영위원장이 후반기 의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구 의회도 ‘후보등록제’를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협의를 통해 단일 후보를 내세우기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아직 확정은 하지 않았지만 김 운영위원장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구 의회는 새누리당 임현철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유력한 가운데 변식룡 의원도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어 의견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구의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새누리당에서는 임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하기로 대체적인 의견이 모아졌으나 변 의원과 조율이 진행중에 있어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구 의회는 오는 7월2일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동구의회는 장만복 현의장이 연임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지고 있다.
동구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동구의회 의원수가 새누리당 4명, 통합진보 3, 진보신당 1명으로 여야가 동수이기 때문에 여야후보가 대결할 경우 동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된다는 원칙에 따라 새누리당에서 나이가 많은 장 의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연임이 확실시 된다.
북구의회의 경우 새누리당 정윤석 부의장과 통합진보당 윤치용 운영위원장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통합진보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윤 운영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구의회는 오는 29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기초의회 중에서 가장 먼저 의장을 선출한다.
울주군 의회는 최인식 전반기 의장이 통큰 양보를 결심해 출마를 접은 가운데 새누리당 이순걸 부의장과 조충제 내무위원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직까지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순걸 부의장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인식 의장이 자신은 뜻을 접으면서도 당내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방의회 의장단 구성에 영향력이 큰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16일 조찬 모임에서 시구군 의장단 선거와 관련 잡음 없이 의장단이 선출 되도록 당내에서 합의를 통해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당소속 시·구·군 의원들에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