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동구 성바오로성당을 방문해 천주교 울산 대리구 양요섭 대리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선 경선레이스에 본격 진입한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이 울산 세몰이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손학규 후보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울산을 방문,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손 후보는 전날 한국노총 울산본부 방문에 이어 7일에는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를 찾아 노동계 지지확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손 후보는 “울산은 전국 최고 소득수준을 가진 도시에 걸맞게 노동자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면서 “더 이상 일의 노예, 성장의 노예가 돼서는 안 되며 교육·문화·환경분야에 대한 투자를 높여 ‘저녁이 있는 삶, 맘(Mom) 편한 세상’이 울산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7일 플랜트 사업장을 방문해 비정규직 노동자와 현장 좌담회를 갖고 문친(문재인과 친구들) 호프데이에도 참석했다.

문 후보는 8일에는 진보개혁인사들과 터미널식당에서 조찬간담회에 이어 산업체 방문 및 노조대표자들과 노동정책관련 정책대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울산시당에서 당원간담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세균 후보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일정으로 울산지역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정 후보는 울산방문 첫날인 9일 울산과기대를 방문, 조무제 총장을 만나 과학기술대학 발전방안을 논의한 뒤 10일에는 한국노총 지부 이준희 의장 및 산별대표자들과 노정 간담회를 갖고 노동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김두관 후보는 이번주 중 울산 방문을 계획 중에 있고, 박준영 후보는 지난 5일 울산을 방문해 당내 경선 선거운동에 대비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울산지역 순회투표는 오는 26일 정세균·김두관·손학규·문재인·박준영 등 후보 5명의 합동연설회 개최 후 실시된다. 울산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은 8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역대 민주당 경선 결과 울산에서 1위를 확보한 후보가 민주당의 최종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는 점에서 이번 울산 경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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