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에코하이츠 투시도.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고, 지난달 27일 국회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말까지 미분양주택을 취득하거나 계약할 경우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고 12억원 이하 집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율을 50% 감면해주는 것이다.

취득세율의 경우 9억원 이하 주택은 2%→1%로, 9억원 초과와 12억원 이하 주택은 4%→2%, 12억원 초과 주택은 4%→3%로 각각 조정됐다.
다만 2채 이상 다주택자 보유자들의 경우 12억원 이하 주택은 2%, 12억원 초과 주택은 3%의 취득세율을 적용 받는다.

사실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세제혜택을 제외하고 이뤄졌기 때문에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미분양주택의 양도세 면제도 다주택자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어서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울산을 포함한 지방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으로 울산지역에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분양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추석 연휴를 끝내고 분양에 들어가는데다 가을 이사철과도 맞물려 있어 하반기 분양시장의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부동산114 부산·울산지사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중구 반구동 ‘e편한세상 강변’ 아파트 1,112세대, 중구 우정동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46세대, 북구 산하동 울산블루마시티2차 푸르지오 1,270세대, 남구 선암동 울산남구에코하이츠 499세대 등 4곳에서 3,227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사인 고려개발은 중구 반구동 68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강변’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개관한다.
e편한세상 강변은 4만9,93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21층 규모로 11개동, 1,112세대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4.8㎡ 146세대, 84㎡A 59세대, 84㎡B 66세대, 84㎡C 310세대, 84㎡D 415세대, 101.2㎡ 11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태화강과 동천강이 접하는 곳에 위치한 친환경 웰빙 아파트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전체 공급량의 약 90%인 996세대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장애인이나 노약자 및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동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렌지 로비가 설치된다. 주차공간의 폭을 기존 아파트보다 10~20㎝ 더 넓은 2.4m 및 2.5m로 적용해 초보 운전자도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강동 블루마시티 2차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도 26일 북구 강동블루마시티에 들어서는 블루마시티 2차푸르지오 1,27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블루마시티 내 1블럭 6만4,354㎡(1만9,467평)의 부지에 59㎡(구 25평)과 84㎡(구 33평형) 등 1,270세대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최근 울산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구성돼 분양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공사비를 포함해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659만원, 일반분양은 700만원 초중반이다.

호반건설은 오는 19일 중구 우정혁신도시 C2블럭에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97㎡ 단일면적 346세대로 구성된다.
우정혁신도시 내 중심업무시설과 가깝고, 교육과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는 점이다. 인근에 태화강이 위치한다. 한국석유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이주가 예정돼 있다.

중앙건설은 오는 19일 남구 선암동에 지하3층~지상 20층 7개동 규모의 남구 에코하이츠 142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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