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산동 주상복합아파트 ‘대성스카이렉스’에 대한 통매각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25일 지역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 등이 대성스카이렉스에 대한 통매각을 위해 잇따라 제안을 해오고 있다.
특히 대성산업이 기관투자가 1곳과 대성스카이렉스 아파트와 상가 통매각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협상은 거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으며 이르면 26일 처분대금이 유입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매각대금은 1,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성스카이렉스가 절반 이상 분양이 안되면서 통매각 이야기가 서슴치 않게 자주 나오고 있었다”면서 “울산지역 대부분 주상복합 아파트가 경기 침체로 뜸하지만 오래전부터 통매각 업체들의 매입 대상이 돼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성스카이렉스 관계자는 “업체들이 오랫동안 매입을 위한 제안을 계속해 왔다”며 “하지만 통매각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안된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 500억원대의 성원상떼빌도 매각 추진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대가 1,000억원이 넘는 대성스카이스렉스를 가격이나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지역 부동산 중계업소 관계자는 “만약 대성스카이렉스를 인수하는 업체는 현재의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재분양을 한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대기업의 외국인 임원들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울산 삼산동 대성스카이렉스는 지하 7층에 지상40층, 2개동 규모의 타워형 복합단지로 아파트 268가구와 오피스텔 48실 등 총 316가구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