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디지털 축제인 ‘2012 부산디지털콘텐츠 유니버시아드’가 31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개막, 나흘간 33개국 515편의 경쟁작 상영, 워크숍, 무비토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부산디지털콘텐츠 유니버시아드.

2012 부산디지털콘텐츠 유니버시아드(BUDi 2012)가 31일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콘서트홀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29일 경성대에 따르면 이 행사는 2005년 출범해 올해로 8회를 맞는 세계적인 디지털 축제로, 올해 ‘BUDi 2012’에 접수된 작품들은 지난 두 달 간 전 세계에서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예선을 치렀다.

이번에 경쟁에 나선 작품들은 가까운 아시아 지역은 물론이고 미국과 독일,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아프리카 등 모두 33개국 515편에 이른다.

예선을 거쳐 지난 15일 발표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은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 동안 경성대 누리소강당, 부경대 영상세미나실, CGV 대연을 통해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또 ‘BUDi 2012’ 상영과 동시에 경성대 내에서 각종 부대 행사도 진행돼 행사가 시작되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성대 CT스튜디오에는 ‘국제 대학생 콘텐츠 개발자 워크숍’이 열린다. 이 워크숍은 국내외 대학생 및 유학생을 초청해 공동제작에 관한 협의와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로케이션 촬영지로 손색이 없는 부산의 매력을 해외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이틀째인 다음달 1일 오후 2시 경성대 누리소강당에서는 미디어잡’ 김시출 대표와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가 나서는 취업특강이 있다.

이정웅 대표는 현재 ‘애니팡’으로 국내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로,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 학생들로부터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눈에 띄는 행사로는 다음달 2일 CGV대연에서 열리는 무비토크가 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무비토크는 흥행과 비평에서 성공한 감독을 초청해 해당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인생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다.

첫 무비토크의 주자로는 4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상반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남은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을 선정했다.

이용주 감독은 실제로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관련 업계에서 근무하다가 뒤늦게 영화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둬, 이처럼 특이한 길을 걸어온 경험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젊은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최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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