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충북 충주시 탄금대구장에서 치러진 2013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여고부 경기에서 현대공고가 서울 동산정산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7일 충북 충주시 탄금대구장에서 열린중등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청운중 선수들이 경기장을 걸어나오고 있다.

울산현대공고와 울산현대청운중이 나란히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여중고부 축구 최강자의 칭호를 얻었다.

울산현대공고는 7일 충북 충주시 탄금대구장에서 치러진 서울 동산정산고와의 KDB금융그룹 2013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2대0 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현대공고는 전반과 후반에서 각각 1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공고는 전반 종료 직전 황혜수의 선제결승골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현대공고는 후반 34분에도 김소이가 쐐기골을 넣어 사실상 승리를 예감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과 2012년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한 울산현대공고는 3연패의 금자탑을 쌓으며 국내 고등부 최강자임을 재차 확인했다. 이날 한 골을 보탠 김소이는 총 7골로 득점왕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반면 동산정산고는 승승장구하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울산현대공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중등부에서도 우승 소식이 나왔다. 울산현대청운중이 이번 대회 중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현대청운중은 같은날 충북 충주시 탄금대구장에서 열린 지난해 우승팀 서울 오주중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3대1 역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현대청운중은 오주중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오주중을 압도, 승리로 마무리했다. 전반 8분 오주중의 한주리에서 선제골을 내준 현대청운중은 2분 뒤 장혜원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19분 이유진이 역전골을 뽑아냈고 전반 25분에도 김소은이 쐐기골까지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갔다.

추가골을 뽑은 김소은은 이번 대회에서 총 11골을 기록, 득점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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