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김한길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가 28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단체인사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이날 후보를 사퇴한 강기정 후보는 두 후보가 단상에 오르는 모습을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www.yonhapnews.co.kr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이 강기정 후보의 전격 사퇴로 ‘김한길-이용섭’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강 후보는 28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용섭 후보를 통해서 새롭게 탄생하는 민주당이 되기를 소원해본다”며 후보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강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 민주당을 통합과 새로운 리더십으로 재탄생하는 단일화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안철수, 문재인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우리들이 또 다시 미련한 단일화 논쟁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대선 패배 교훈을 되찾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범주류 측으로 분류되는 강 후보와 이 후보는 이날 대의원들 가운데 선정된 배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배심원 투표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후보가 이날 오전 민주당 선관위가 결정한 배
심원 대회 명칭 사용 불가, 사회자가 두 후보에게 질문 불가, 배심원의 후보에 대한 질문 불가, 후보자 상호간 의견 교환 불가 등을 이유로 간담회 무산을 결정하면서 단일화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