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과 일본의 상공계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울산상공회의소 김 철 회장은 10일부터 11일 이틀동안 일본 센다이시(仙台市)에서 열린 ‘제7회 한·일 상공회의소 수뇌회의’에 참석해 한ㆍ일 두 나라의 경제현황 및 향후전망, 양국비즈니스 경제교류 심화방안과 한일상공회의소의 주요사업 및 양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민국과 일본 상공회의소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턴호텔 센다이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수뇌회의에서 울산상의 김 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산업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서비스산업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성장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일본의 서비스 산업이 GDP의 70%대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 “한국과 산업구조가 비슷한 일본의 앞선 경험이나 제조도시에서 서비스 산업도시로 성공한 도시의 사례를 소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수뇌회의에서는 사토 시게타카 일본상의 부회장과 조성제 대한상의 부회장이 두 나라의 경제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 데 이어 이노우에 야스유키 일본상의 특별고문과 지창훈 서울상의 부회장이 각각 〈양국 중소기업의 관계와 바람직한 미래상〉 〈한일간 관광교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홋카이도발 중소제조업의 브랜드화 지원사업과 산업혁신운동 3.0에 대해 설명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한ㆍ일 두나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일상공회의소 수뇌회의는 2002년 한ㆍ일 두 나라간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 첫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이듬해 10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2회 회의를 개최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동안 휴지기를 가진 수뇌회의는 2010년 7월 서울에서 관광진흥 및 지역교류 촉진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