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교내 인문관에서 동아시아 일본어교육·일본문화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신라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핵심인 납북 후 일본으로 송환된 하스이케 가오루 교수의 초청특강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일본에 본부를 둔 동아시아 일본어교육·일본문화연구학회는 1997년에 후쿠오카대학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순수한 국제학술연구단체이다.
이 학회는 일본, 한국, 중국의 일본어 관계 연구자들이 일본어교육, 일본문화를 중심으로 한 내용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연구학회이다.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3개국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고, 발표된 내용을 논문화 해 국제학술지를 발행한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천리대학에서, 올해는 한국의 신라대학교에서, 내년에는 타이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2011년에는 15주년 창립기념으로 프랑스의 파리9대학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일본학술진흥재단에 등록된 이 학회는 올해 16번째 논문집을 발간했다. 회원은 3개국을 중심으로 약 400여명이다. 2013년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타이완 연구자들 90여명이 일본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강연자로 초청된 하스이케 가오루 니이가타산업대학교수는 1980년대에 북한으로 납치돼 24년간 북한에 머물며 일본어를 가르치다 2003년도 고이즈미 총리와 함께 일본으로 송환된 인물이다. ‘2013년의 동아시아 정세’라는 테마로 강연을 할 하스이케 교수는 현재 일본에서 대학교수로서 후학을 지도하고 한국과 북한의 전문가로서 활약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