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가 음악유통과 인터넷 음악 서비스 사업자로 휴대폰 등 인터넷의 배경음악 서비스 시장 1위 업체인 블루코드 테크놀로지(주)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KTF부산 마케팅본부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현재 최종 KIF 이사회의결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만을 남겨 놓고 있으며 인수결정이날 경우 KTF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 회사의 신주 832만 6,507주를 주당 2,345원씩 총 약 195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며 신주 인수 후 KTF의 예정 지분율은 약 35%이다.

블루코드는 삼성전자와 NHN,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사이트와 대한항공, 하이마트, 이마트 등의 매장에 음악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음악포털인 뮤즈(www.muz.co.kr) 운영 등 음악 유통업체인 도레미미디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음악사업 전문기업이다.

KTF는 MP3 휴대폰의 보급으로 고품질 음악 서비스가 KTF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쇼(SHOW)의 성공을 위한 필수 서비스라는 점을 고려, 블루코드 테크놀로지(주) 인수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남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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