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앞두고 21일부터 시작되는 구청장, 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에 남구청장 출마예정자들이 이날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져 최대 격전지인 남구에서 가장 먼저 선거운동이 불붙을 전망이다.

21일 예비후보자 등록 예상 출마예정자는 박순환 시의원, 김헌득 전 시의원, 김진석 통진당 시당위원장, 서정희 전 시의원으로 모두 남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져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더욱이 등록기간이 5월 14일까지인 만큼 첫날 등록을 하지 않은 다른 기초단체장 출마예정자들은 이달 말까지 예정된 정개특위와 상향공천제 등 선거룰과 분위기를 파악한 뒤 등록을 하거나 기초단체장에서 시의원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도 있어 신중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 울산시당은 현역 의원이 없어 가장 빨리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8일 끝나는 정개특위의 결과를 보고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북구청장 출마예정자인 박천동 전 시의원은 오는 28일께 등록을 할 예정이며 동구청장 출마예정자인 권명호 의원은 내달 3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3월 초순에 사퇴와 함께 등록을 하게 되며 송인국 전 시의원은 27일 출판기념회 이후 여론조사 등을 거친 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동욱 의원은 시의회 의장으로서 의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남구청장 출마를 위해 당장 짐을 내려놓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리고 안성일 의원은 다음 주에 사퇴와 함께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게 된다. 서 의장은 “중요한 것은 예비후보자 등록보다 시의회 운영이며 이에 앞서 출마선언 기자회견부터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초단체장 출마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경우 사퇴가 불가피한 새누리당 출마예정자들은 박성민 중구청장, 박영철 시의원을 비롯해 안성일, 권명호, 박순환, 서동욱 시의원, 신장열 군수, 허 령 시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통합진보당에선 김종훈 동구청장, 윤종오 북구청장 등이며 정의당에선 북구청장에 도전하는 김진영 시의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시의원 재선을 노리는 각 정당의 시의원들은 사퇴할 필요가 없는 만큼 의사일정 등을 고려해 5월께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시의원은 “사퇴의 부담이 없는 만큼 5월초에 등록을 할 예정”이라며 “다만, 다른 경쟁자들의 동향을 살펴보고 일정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수와 군의회 출마 예정자들은 3월 23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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