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1년 동안 울산지역에서 가장 수혜를 입은 아파트는 남구 야음동 SK야음사택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동구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수혜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소장 심형석 교수)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매매가격 상승률 20위 아파트를 비교분석한 ‘박근혜 정부 1년 블루칩 아파트’를 발표했다.

1년(2013년 2월 25일~2014년 2월 24일)동안 지역별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를 중심으로 살펴본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경우 65세대의 SK사택이 3.3㎡당 625만1,000원으로 50.0%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3,027세대의 현대패밀리서부아파트(변동률 47.1%)와 196세대의 현대하이야트2(변동률 44.4%), 동부패밀리(변동률 40.0%) 등이 뒤를 이어 2위부터 7위까지가 동구지역 아파트로 분석됐다.

이밖에 10·11·15·17위 등 전체 20곳 가운데 55%에 해당하는 11곳이 동구지역 아파트로 파악돼 동구지역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형석 교수는 “박근혜 정부 1년동안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오른 20개 아파트는 평균 입주년도가 20년에 이르는 비교적 노후한 아파트”라며 “울산의 경우 2000년 이후 입주한 아파트는 한 곳도 없었다”고 말했다.

가격의 경우 울산의 2014년 2월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692만원인 데 비해 100만원 가까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형석 교수는 “박근혜 정부 1년동안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전체 세대수가 적고 노후도가 높으면서 비싸지 않은 소형아파트”라며 “이는 노후도가 높아 재건축 이슈가 있었던 점을 제외하고는 부동산 대세 상승기와는 다른 경향”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주택 수요자는 이 같은 트렌드 변화에 유의하면서 내 집 마련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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