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이 7일 울주군 두동면 소재 ㈜디아이씨를 방문, 김성문 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실무형 인재 양성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울산지역 일·학습 병행기업 육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는 송영중 이사장은 7일 울산지역 일·학습 병행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주군 두동면 소재 ㈜디아이씨(회장 김성문)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에 따르면 송영중 이사장은 울산지역에서 최초로 일·학습 병행제 기업에 선정된 디아이씨 현장을 둘러보고 김성문 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일·학습 병행제 시행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과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요구사항을 청취한 송 이사장은 “기업이 어려울수록 사람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중소기업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인력난을 겪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높여 청년들이 미래에 대비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학습 병행제가 성공하면 실업률 해소와 고용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학습 병행제는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활용하기 위해 청년 취업 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해 일을 담당하게 하는 제도로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기업에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를 일컫는다.

울산지사 관계자는 “일·학습 병행제는 70% 고용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에도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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