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자력 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세계 원자력산업의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산업 전시회가 다음 달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벡스코는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주최로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벡스코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주요 바이어를 초청, 관련 업계의 해외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기업 홍보관과 전기전자통신, 폐기물처리 및 안전설비, 발전용 기자재 및 부품, 측정장비, NDT(비파괴)장비·기술, 응용장비, 원자력 연구 및 지원, 국제협력, 교육기관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 정보교류 활성화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리나라가 원전 수주를 유치하고 있는 국가의 고위급 인사 10여명과 1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 원전수출 활로 개척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외 관련 업체들의 상호 기술 교류 및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원자력 산업의 안전성 강화 등 한국 원자력 산업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12년 처음 개최 이후 올해 2회째로 국내외 주요 업체와 기관에서 모두 100개사 23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국내 주요 업체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 KPS, 두산중공업,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웨스팅하우스(미국), 도시바(일본), 에너토피아(프랑스), BSI(라트비아), 코난엔지니어링(미국) 등 해외 유수의 원자력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행사 기간 원전 납품의 투명성 제고와 원전기자재 업체의 기술력 향상 지원을 위해 ‘제2회 원자력 수의 계약 기자재 전시설명회’를 개최, 기술력 있는 원전기자재업체를 육성·발굴할 계획이다.

또 ‘주요 원자력기업 공급자 등록 및 동반성장사업 설명회’ 등을 열어 과거 구매실적 및 연간 구매 계획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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