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울산항만공사 사장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 20일 울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까지 진행된 후보자 면접을 통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할 사장 후보자 3명을 선발했다.
이번 면접은 지난 16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운영능력과 리더십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후보자 점수를 매겨 상위 3명이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면접을 통해 최종 선출된 후보자는 강종열 울산대 교수(전 울산항만공사 감사), 심상호 전 세방 대표이사, 박길영 전 한진해운신항만터미널 대표이사 등이다. 출신별로는 학계 1명, 업계출신 2명으로 구분된다.
강종열 후보자는 1956년(58세) 경남 출생으로 서울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울산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난 2011년 11월 울산항만공사 비상임감사로 선임된 바 있다. 심상호 후보자는 1950년(64세)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를 나왔으며, 세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 1954년(60세)생인 박길영 후보자는 중앙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진해운부산신항만터미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울산항만공사는 21일까지 이들 후보자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후보자를 평가(22일 또는 27일)한 뒤 결과를 해수부 장관에게 통보하고, 해수부 장관이 사장을 임명한다.
울산항만공사 측은 “오는 11월 중으로 사장 취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공운위에서 추천된 후보자 중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사장 재공모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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