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및 2014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울산선수단 결단식에서 김기현 시장이 단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이상억 기자 euckphoto@iusm.co.kr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및 2014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이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선수 및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경과 보고, 단기 수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이 대회에 선수 719명, 임원 286명 등 총 42개 종목 1,00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금메달 4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55개 등 총 132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장애인체육대회에는 선수 293명, 임원 68명 등 총 24개 종목 467명(보호자 등 포함)을, 장애학생체육대회에는 선수 103명, 임원 20명 등 9개 종목 190명(보호자 등 포함)을 파견할 예정이다.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개회식은 4일 오후 4시30분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울산 선수단은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72개, 은 35개, 동 30개 등 총 137개로 종합순위 1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5위, 대구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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