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신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북구지역 분양 아파트들이 비교적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구지역 다른 분양 아파트들의 청약실적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이뤄진 북구 호계매곡지구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1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1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158명이 청약접수를 신청해 평균 4.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 중 5개 주택형(전용 71~84㎡)이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고, 면적이 넓은 나머지 두 주택형 101㎡A형 68가구와 101㎡B형 81가구만 3순위로 넘어갔다.
특히 전용 84㎡C주택형은 108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만 1,098명이 청약접수를 해 10.17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틈새평면으로 공급되는 전용 71㎡는 192가구 모집에 420명이 몰리면서 2.19대 1을 보였고, 전용 84㎡A형과 84㎡B형, 84㎡D형도 각각 7.45대 1, 3.06대 1, 3.03대 1로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이와 같은 청약결과는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예견됐다. 개관 첫날인 지난달 24일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에는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예비수요자들로 700m이상의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주말 3일 동안 3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분양관계자는 “대단지 브랜드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평면 설계 적용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1순위 청약이 대부분 실수요자임을 고려한다면 단기간에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에스건설(시행, 시공)과 아이에스동서(시공)가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 B2블록에서 분양하는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은 2,46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1차분으로 지하 2층, 지상 34층의 12개동에 전용 71~101㎡형 1275가구다. 당첨자발표는 6일이며, 계약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마감된 북구 호계 한양수자인 아파트 일반분양도 모두 세대수보다 많게 청약을 마쳤다.
전용면적 72.2㎡(16가구)는 1순위에 16명(1대1), 3순위에 25명이 청약을 마쳤다. 84.9㎡(79가구)형의 경우 1순위에서 92명(1.14대1)이 신청했고, 3순위에서는 56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들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에 따라 이달 중 청약 접수를 받는 중산지구 오토밸리로 줌파크와 강동 힐스테이트 강동 아파트의 청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이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수 천명의 수요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