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롯데월드 수족관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같은 건물 지하 1층 천장에서 물이 샌 것으로 확인됐다.
수족관 누수와는 무관한 사고로 보이지만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롯데 측은 즉시 주변에 펜스를 치고 물을 닦아냈다. 누수는 20여분만에 멈췄지만 상황이 완전히 정리되는 데는 약 한 시간이 소요됐다.
롯데 관계자는 "천장 배관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서 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누수 발생 지점 주변에서는 물기에 약해진 천장 패널이 두 뼘가량 갈라진 듯한 흔적도 발견됐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진 지점은 누수 현상이 발생한 수족관과 150m가량 떨어져 있다.
천장 누수를 목격한 한 고객은 "직원들이 대걸레질을 하는 등 수습을 하고 있긴 했지만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은 제2롯데월드 수족관 주(主) 수조와 벨루가 수조 등 3곳에서 누수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날 대형재난 가능성을 우려해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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