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향기 천상중

12월이 끝나는 이때, 범서읍 천상리 천상중학교에서는 ‘끼발산 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이 시험을 끝낸 것을 기념해 선생님들이 특별히 준비한 행사를 모두들 열심히 즐겼다.

2·3·4교시에는 선생님 얼굴 그리기(캐리커처 그리기)를 했다. 모두 선생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끙끙 대기도 하고, 누구는 슥슥 잘 그려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5·6교시에는 반마다 한 팀씩 나와 각자의 재주와 끼를 발산하는 대회를 가졌다.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개그도 하고, 또 자율학기제로 뮤지컬을 배웠던 1학년들의 풋풋한 뮤지컬 연극도 감상했다.

마지막에는 캐리커처와 끼발산 대회를 마무리 하며 제일 잘한 친구에게 투표도 하고, 시상식도 가졌다.

또, 며칠 뒤에는 ‘반대항전 OX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려 모두들 반마다 우정도 더 많이 쌓고, 일년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또 다른 지식을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끼발산 대회와 골든벨 퀴즈대회는 무엇보다 친구들과 전교생이 크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무척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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