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73.8대1 최고…84.75㎡형 136.6대1
울주군 ‘문수산 동원 로얄듀크’ 외 高청약률 대부분 북구 산하지구 소재
경쟁률 상위 아파트 평균 전용면적 84.75㎡·74.45㎡로 중소형이 주류
지난해 울산지역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도심외곽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영산대 부동산연구소가 지난해 울산지역 청약경쟁률 상위지역을 분석한 결과 높은 경쟁률을 가록한 아파트는 대부분 북구와 울주군 등 도심 외곽의 아파트였다.
지난해 울산에서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북구 산하동에서 지난 11월 분양한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단지’도 평균 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함께 분양된 산하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2단지’도 평균 7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2월 분양한 울주군 범서 ‘울산 문수산 동원 로얄듀크’아파트는 평균 34.0대 1, 11월 분양된 북구 산하동 ‘힐스테이강동’은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수산 동원 로얄듀크’를 제외하면 청약률이 높은 아파트는 대부분 북구 산하지구에 건설된 아파트다.
반면 북구 매곡동에서 분양한 에일린의뜰 1차(4.9대1), 북구 중산동에서 분양한 ‘오토밸리로줌파크’(2.3대1)등은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경쟁률 상위 아파트들의 평균 전용면적은 84.75㎡형과 74.45㎡로 중소형이 주류를 이뤘다. 실제로 북구 산하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1단지의 84.75㎡형은 경쟁률이 136.6대 1에 달해 전용면적별 청약경쟁률에서 울산 최고에 올랐다.
지난해 울산지역 아파트 분양 단지들은 모두 10월 이후 하반기에 분양된 것이어서 울산지역 청약열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심형석 영산대 부동산연구소 교수는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 집중된 만큼 올해도 당분간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많은 분양이 이뤄졌기 때문에 2017년 이후는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아파트 매매가격 조정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