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행진 중인 울산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훈풍이 올해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울산지역은 신규분양시장에서 순위 내 마감하는 단지들이 잇따르고 입주하는 단지의 경우 수억원에 달하는 웃돈이 붙어 매물이 나오는 등 열기가 뜨거웠던 곳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는 울산 지역에 새 아파트 2,500여 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약 5,000가구에 비해 절반 줄어든 물량이다. 하지만 적은 물량으로 인한 경쟁률 상승, 부동산3법 통과 등으로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청약열기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울산지역 신규 아파트 순위 내 청약경쟁률은 평균 14.09대 1로 전국에서 3위를 기록했다. 울산지역은 북구 산하동에서 분양한 ‘울산 블루마시티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청약경쟁률이 7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근 입주한 단지나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웃돈까지 붙는 등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청약접수를 실시한 울산 ‘드림in 시티 에일린의 뜰 1차’는 분양당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4일만에 완판 돼 현재는 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지역 분양시장의 열기는 집값의 70%선까지 전셋값이 오르자 수요자들이 전세에서 매매로 급속하게 전환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여기에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감도 함께 어우러지면서 분양시장이 활황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울산지역에서 입지여건이 좋은 신규분양 단지들이 분양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3월 아이에스건설(시행, 시공)과 아이에스동서(시공)가 북구 호계매곡지구 B1블록에서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 71~104㎡ 총 1,187가구로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1차분이 4일 만에 완판된데다 1차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단지 인근에 동대산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할 뿐아니라 내년에 오토밸리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에 있어 도심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비교적 싸게 책정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3월에는 또 현대산업개발이 중구 복산동 일대에 ‘복산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모두 418가구로 이중 조합원 제외한 12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으로 약사초, 무룡중, 울산중, 울산고, 학성여고 등의 풍부한 교육시설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울산광역시 여성회관, 중구청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또 북부순환도로, 번영로, 평산로 등의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이외에도 단지 북측으로 우정혁신도시가 조성 중에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대우건설이 북구 신천동에서 ‘울산 신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 920가구로 구성됐다. 매곡지방산업단지가 가깝고 단지 인근에 신천초와매곡초, 매곡중 등이 있다. 또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뛰어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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