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 호황으로 울산지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소장 심형석 부동산·금융학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산의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26.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89.3대 1), 부산(62.3대 1), 광주(57대 1)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울산 아파트 청약경쟁률 2.6대 1에 비해 10.3배나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한 올해 상반기 청약경쟁률 증가율은 대구 8.4배, 부산 8.2배, 광주 5.5배를 나티냈다.

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단지 전체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중구 약사동에서 분양한 ‘울산약사더샵’으로 경쟁률이 176.1대이었다.

그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남구 신정동의 ‘대공원코아루파크베르’로 53.4대 1, 북구 매곡동에서 분양한 ‘울산드림in시티에일린의뜰2차’로 3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상위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문수데시앙2단지’의 3.4대에 비해 51.9배나 경쟁률이 높았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평형)은 ‘울산약사더샵’의 전용면적 84.95㎡로 53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약사더샵 84.95㎡는 전국에서도 6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울산약사더샵’ 84.91㎡가 355.4대 1, ‘대공원코아루파크베르’ 84.03㎡가 26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위 상품의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울산번영로코아루’ 84.92㎡에 비해 32.5대 1에 비해 16.5배나 경쟁률이 높았다.

심형석 소장은 “부산은 지난해와 올해 분양물량이 많아 향후 입주시점에 유의해야 하지만 울산은 분양물량이 적어 이러한 우려에서 자유롭다”며 “특히 전국 분양물량이 42만가구가 넘어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기록할 예정이지만 지난 15년간 평균 분양물량이 6,600세대인 울산은 평균 분양물량에도 미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