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카이네틱(Kinetic Dam)댐은 암각화 전면에 수위변화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고강도 투명막으로 된 댐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문제는 지역에서는 매년 핫이슈이다.

현재 임시 물막이(카이네틱 댐)는 울산시가 설계과정에서 검증 모형을 실험하는 단계로, 4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임시 물막이(카이네틱 댐) 공사와 관련, 곧 이를 전담할 인원을 배치하고 문화재청과 울산시, 울주군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TF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유형문화재 ‘자치통감 권226~229’,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진실주집’이 불경과 불교학, 서지학 연구를 위한 자료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5월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됐다.

또 자전거도로 공사로 토사가 흘러내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국내 두 번째로 확인된 울주군 입암리의 4족 보행 공룡발자국이 훼손되고 있다는 본보의 지적(2015년 1월 20일자 9면, 1월 23일 9면)에 따라 울산시는 공사를 일시중단하고 보존처리와 함께 안내판과 펜스 등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천연기념물 제64호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의 은행나무가 2013년부터 문화재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천연기념물 노거수 육성보존사업’에 선정되면서 DNA 추출로 복제돼 보존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다. 

울산시가 지역 무형문화재 육성을 위해 전국 최저였던 무형문화재 전승·보전 지원금을 내년부터 대폭 올리기로 했다. 보유자 본인에게 지원되는 전승지원금은 기존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전수교육조교 지원금도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공개행사는 개인종목 200만원, 단체종목 350만원이 지원된다.

울산박물관이 총 5개년 계획으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울주군 율리 영축사지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동향로와 청동시루, 청동완(사발)이 출토됐다.

특히 청동시루는 원형 그대로 발견된 데다 울산은 고려시대와 관련한 유물이 많지 않은 상황이서 울산의 고려문화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대를 모았던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3호 모필장 보유자인 김종춘(73)씨가 문화재청의 ‘필장(筆匠)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및 보유자 인정’심의에서 세 번째 탈락해 울산 첫 중요무형문화재 탄생이 결국 무산됐다.

1년 가까이 끌었던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 간 도로건설공사 구간(6공구)에서 발견된 유적 가천리사지 보존방안 문제는 결국 유적상부에 교량을 설치하는 것으로 이달 초 문화재청 심의에서 최종적으로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발굴에서는 신라 말 또는 고려 초로 추정되는 10동 정도의 건물지를 비롯해 누각 터, 온돌, 우물 흔적, 기와(수막새), 건물의 초심과 적심기둥, 손가락 크기의 불상 등이 출토돼 대한불교 조계종 관계자가 발굴현장을 방문해 가천리사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한불교조계종 등용사(주지 김헌동·동구 등대로)가 소장하고 있는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권1과 권1~7이 현재 울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돼 있어 시 유형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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