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에서 블루칩아파트가 많은 곳은 남구로 나타났다.
남구가 지난해 울산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단지 30곳 중 절반이 넘는 16곳이 포함됐다.
4일 영산대 부동산연구소가 발표한 2015년 부산·울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 30개 단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이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의 분포지역은 남구 16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중구(6개), 울주군(4개)·북구(4개) 등의 순을 보였다.
동구는 1곳도 없었다. 남구에서는 야음동, 삼산동, 무거동이 각각 4개, 중구는 태화동이 3개로 가장 많았다.
울산의 지난해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7.5%로 전년도 4.5%보다 2.8%포인트 높았다. 상승률 상위 30개 단지의 평균 상승률은 21.9%로 나타났다.
울산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단지는 중구 태화동으로 37.6% 올랐다. 그 다음으로 태화동의 우정혁신LH3단지(35.9%), 남구 야음동 한라에이스빌(32.6%), 야음동 우방유화(26.6%), 북구 매곡동 대하그린파크(2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상승률 최고 단지인 남구 무거동 삼호시영(42.9%)과 비교하면 오히려 떨어졌으며 평균 상승률은 전년도(21.8%)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상승률 상위 30개 단지의 단순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도 631만원에서 지난해 849만원으로 218만원 크게 올라 비교적 고가 아파트의 가격상승률이 높았다.
상승률 상위 단지의 평균 세대수는 544세대로 전년도(415세대)에 증가했으며, 1,0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전년도(동구 동부동 현대동부패밀리)와 지난해(남구 무거동 옥현주공3단지) 모두 1곳에 불과했다.
상승률 상위 단지의 3.3㎡ 매매가격은 849만원으로 전년도(631만원) 보다 218만원 높아졌다. 3.3㎡당 매매가격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태화동 우정혁신LH3단지로 1,206만원이었다.
상승률 상위 단지의 평균 입주년도는 1988년이며, 2000년 이후 입주년도 아파트 단지는 12곳으로 전년도 6곳에 비해 많아 신규 아파트의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