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간 부산대서 심포지엄·발전적 교류 확대방안 협의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일본의 명문 홋카이도대학(Hokkaido University)과 교류 행사를 가졌다.
부산대 자연과학대학(학장 함세영)은 일본 홋카이도대학 스즈끼 노리유키(Suzuki Noriyuki) 이학부 학부장과 교수들 및 우에다 이치로(Uyeda Ichiro) 홋카이도대학 부총장 등 일행이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대를 공식 방문, ‘부산대-홋카이도대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1876년에 설립된 홋카이도대는 부산시와의 자매결연으로 친숙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영국의 권위 있는 세계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25위, 세계 139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
대학 설립에 기여한 미국인 윌리엄 클라크 박사가 고국으로 돌아가며 제자들에게 남긴 명언인 ‘Boys, Be Ambitious(젊은이들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대학의 교훈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부산대 자연과학대학과 홋카이도대 이학부를 중심으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부산대-홋카이도대 교류의 날’ 행사는 부산대 본관과 물리관·생물관·지구관 등 캠퍼스 곳곳에서 학술·연구 및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로 열렸다.
홋카이도대 방문단은 첫째 날인 8일 오전 상호 인사와 교류의 시간을 가진 뒤, 오후 1시부터 물리관·생물관·지구관에서 생명과학과 지질학 분야 및 물리학·화학분야 등 4개 분야 학문에 관한 학술 심포지엄을 각각 열어 양 대학의 교수·학생 등이 상호 학문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둘째 날인 9일에는 홋카이도대 방문단과 부산대 안홍배 총장직무대리가 만나 대학 차원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는 등 향후 양 대학 간의 발전적인 교류를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류행사의 책임을 맡은 부산대 자연과학대학 함세영 학장은 “전공 심포지엄 등 양 대학 교류의 날 행사를 통해 홋카이도 대학과의 상호 학문적·인적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에 부산대 방문단도 일본 홋카이도대학을 찾아가 두 대학의 발전적인 교류활동을 확대·지속하는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과의 교류를 활발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