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최근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모기인 ‘흰줄숲모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백유승 보건소장을 필두로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대책반을 편성·운영해 모기유충 서식지 조사·방제를 하고 있으며 오는 4월 7일 보건의 날에는 서식지를 찾아내 일제 유충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또 여행사, 의료기관 등에 안내 홍보물 1만여부를 배포하고 전광판 홈페이지 등에 국민 행동 수칙과 모기회피 방법 등 예방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숲, 도시공원 오·폐수관로와 정화조, 대형폐기물, 고물상, 야적장 등 버려진 용기, 공원화장실 등 유충서식지 집중 방제와 본격적인 모기활동 시기인 5월부터는 유충 및 성충방제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피제 보관함을 4월중으로 등산로, 수변공원 등에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피제 보관함은 5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분무기가 연결돼 있어 얼굴을 제외한 팔·다리 등에 뿌려 주기만 하면 돼 등산객이나 공원 이용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방문한 시민 중 귀국 후 2주일 이내에 의심증상(발열, 발진, 관절염, 결막염 등)이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남순 보건위생과장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공원, 하천, 공동주택 정화조 등 시 전역에 걸쳐 감염매개체인 흰줄숲모기 방역 활동을 강화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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