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울산적십자사 로비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개사 18주년 기념 명예의 전당 등재식에서 자원봉사자 및 고액기부자들이 등재할 동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는 28일 오후 2시 울산적십자사 1층 로비에서 개사 18주년 기념 자원봉사자 및 고액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개최했다.

명예의 전당의 자원봉사자 부문에는 배꽃봉사회 김옥희 회원이 1만 시간 봉사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고액기부자 부문으로는 ‘3억원 이상’ 부문에 고려아연(주), 현대중공업, ㈜덕산하이메탈, ‘1억원 이상’ 부문에 박도문 대원그룹회장, 안국한의원, 경남은행 등 39개처의 명판이 등재됐다.

1만 시간 봉사활동 한 김옥희(58) 씨는 “2000년 봉사회에 입회해 지금까지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행복했다”며, “봉사활동이 주는 즐거움으로 1만 시간이 된 줄도 모를 정도였다”는 소감을 말했다. 

울산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14년 가로 4.6m 세로 2.0m의 규격으로 1층 로비 벽면에 조성됐으며, 현재 1,000만원 이상 등 고액기부자 138명, 1만 시간 이상 봉사원 5명, 역대 지사회장 등 울산적십자사 발전의 기틀이 된 주요 인사 총 146명의 이름이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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