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개관하는 울산시립미술관 부지인 중구 북정공원일대.

최종부지 확정 북정공원 일대
원도심에 위치 접근성 우수
상권 활성화·관광 연계 가능
문화재 활용 가치도 증대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산시립미술관과 관련, 차별화된 미술관 운영체계와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된 활용방안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종 부지로 확정된 중구 북정공원 인근에 동헌과 객사가 있는 만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융합된 특색 있는 미술관의 탄생을 모두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울산시립미술관 운영방안 연구용역이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용역의 주요 연구 내용은 △울산시립미술관 정체성 구체화 및 그에 따른 운영의 차별화 전략 제시 △울산시립미술관 조직, 인력, 예산 규모 제시 소장품 수집·보관 및 활용 방안 모색 △울산시립 미술관 운영프로그램(전시·교육·이벤트 등) 기획방향 제시 및 콘텐츠 개발 등이다.
또 △울산시립미술관 홍보 전략 구체화 △울산시립미술관 주변 환경 조건에 부합하는 자원 발굴 및 주변 환경 활용 방안 제시 △어린이미술관 운영 및 건립방안 △국내외 유사미술관 운영현황 분석 등이 이뤄진다.

북정공원 일대는 원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다. 특히 동헌과 객사 부지를 미술관과 연계해 문화재 활용가치를 증대하고 구.울산초등학교 부지일원이 역사공원으로 조성되면 울산시립미술관 야외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술관 부지 확정 후 울산 중구에서 북정공원과 동헌 앞 부지를 대폭 확충해 상설문화광장을 조성하는 등 원도심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힌 만큼 시립미술관이 주변 환경과 어떤 식으로 조화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한태 문화도시 울산포럼 이사장은 “울산 고유의 가치에서 독자적인 플러스알파를 찾아야 한다. 이방문화가 아니라 자생문화로 세계와 어깨를 겨룰 미술관이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건립 부지가 최종 확정된 만큼 건립에 최대한 속도를 내 울산시민이 원하는 차별화된 미술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총 6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중구 북정공원 일원에 부지 6,008㎡,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안으로 건축설계 공모 및 당선작 확정과 미술관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후 2018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1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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