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농협지역본부 김재철 본부장이 28일 중앙농협 이상문 조합장에게 농산물 순회수집차량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농협지역본부가 28일 지역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편의를 위해 중앙농협에 농산물 순회수집차량을 지원했다.

농협중앙회는 6월과 7월 전국 순회수집 거점농협에 총 100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에서는 중앙농협에 1대를 지원했다.

농산물 순회수집은 마땅한 운송수단이 없는 농민을 위해 농가와 공동 수집장을 돌며 농산물을 모아 판매해주는 것이다.

중앙농협은 이번 순회수집 차량을 적극 활용해 중소·고령농, 화물차량이 없는 농가들에게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하고, 농산물공판장외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등 판매처를 다변화해 지역농산물의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농협지역본부 김재철 본부장은 “농산물 순회수집은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농협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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