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총장 정무영) 학생들이 창업한 벤처기업 페달링㈜(대표 공대선)이 페달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중 태풍 피해를 입은 학생 3명을 찾아 3개월 간 무료 강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UNIST(총장 정무영) 학생들이 창업한 벤처기업 페달링㈜(대표 공대선)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의 교육 지원에 나섰다.

페달링은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페달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태풍 차바에 의한 피해 소식을 접한 페달링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중 태풍 피해를 입은 학생 3명을 찾아 3개월 간 무료 강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명 당 45만원 씩 총 135만원을 교육비를 지원한 셈이다. 
페달링 측은 “울산에 뿌리를 내린 기업으로서 이재민의 지친 마음을 달래는 데 조금이나 돕고 싶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은 모두 범서고 학생들로 태풍 피해가 심각했던 반천현대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무료 강의를 지원받은 A 학생은 “중간고사 기간에 이런 문제가 발생해 속상했는데 깜짝 선물을 받아 위안이 된다”며 “태풍 피해로 며칠간 결석해 수업 진도를 놓쳐 걱정했는데 페달링 강의를 통해 따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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