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5일 태풍 차바로 인해 울산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태화시장은 물에 잠겨 상인들의 일자리가 없어졌고 많은 차들이 떠내려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도 있었다.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를 하던 소방관은 순직했고, 주차장에 갇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북구와 울주군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기까지 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아직까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 어린이 보호구역 철망이 구부러져 지나가는 사람이 크게 다칠 위험이 있는가 하면 물에 잠긴 다리가 복구되지 않아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또 아직 물과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루 빨리 복구가 시급하지만 다행인건 전국 곳곳에서 태풍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손길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울산 시민을 돕기 위해 복구현장으로 뛰어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태풍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또 구호물품으로 생수, 빵, 이불 같은 생필품도 기부하고 있다. 그 덕분에 태풍 차바의 피해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지난 15일에는 10일 만에 태화시장 5일장이 문을 열었다.
태풍이 강력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 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 같이 마음 아파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태풍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힘든 내색 없이 복구에 몰두했고 수재민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정이 있어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얼마나 따뜻한 나라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모두가 한마음이 돼 힘쓰고 있기에 피해 복구 작업을 금방 할 수 있었고 아직 복구 되지 못한 곳도 빠른 시일 내 복구 될 것이다. 따뜻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었기에 태풍의 아픔을 빨리 씻어 버릴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