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 법안심사 회의서 촉구
비선실세 방송장악 의혹 조사도 요구 

무소속 윤종오(북구·사진) 의원은 9일 상임위 법안심사 회의에서 태광산업 방사성폐기물 350여t 불법보관 문제와 비선실세 방송장악 의혹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8월 업체가 자진신고 후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현장조사를 나갔지만 추가로 불법 은닉된 수십여 t의 방사성폐기물을 적발하지 못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사법경찰권’이 없어 한계가 있다고 변명하지만, 주어진 조사권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사권이 있다고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라며 반문했다. 

또, 그는 “해당 지자체인 울산시는 태광산업이 방사성폐기물을 보관한다는 사실을 20여 년 동안 알지 못했다”며 “현행법에 관련조항이 없는 점을 들어 원안위가 통보, 고지를 해오지 않았지만, 지자체도 방사능재난대응의 주체인 만큼 향후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비선실세 방송장악 의혹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문고리3인방 중 한명인 안봉근 전 비서관이 KBS, MBC 등 방송사 보도방향과 인사에까지 개입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최순실 씨가 방송국 국장과 PD 등 인사까지 개입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방통위가 직접 나서 관련 의혹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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