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울산 촛불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10일 울산에서는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진다.

울산 60여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결성한 '박근혜 정권 퇴진 울산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울산시민대회를 개최한다.

경찰은 집회에 약 4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최 측 참가 예상인원은 약 2만명이다.

집회에서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며, 대통령의 퇴진과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자유 발언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 30분부터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박맹우 의원 사무실까지 항의 행진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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