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협별 시당운영위 개최
강길부 의원, 조직 구성후 단배식
김종훈·윤종오, 내일 합동 시무식
 

울산의 여야 정당과 국회의원들은 2017년 대선 필승을 다짐하는 등 1일부터 단배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들어갔다.

더민주울산시당은 1일 오전 9시 30분 임동호 위원장과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당 사무실에서 신년 단배식을 가졌다.

더민주울산시당(위원장 임동호)은 지역 정당 중 이날 가장 먼저 단배식을 갖고 울산대공원 현충탑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행보를 이어갔다.

임동호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유년 새해의 목표는 1,000만 촛불의 명령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그 첫걸음으로 상반기에는 정권교체에 모든 것을 걸고, 하반기에는 지방권력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정치혁명으로 이어가겠다”고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시당 주요 당직자들은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 여사는 “울산은 노동인권변호사 노무현을 전국구 정치인으로, 대통령 후보로 만든 곳이며, 대통령이 되어서도 많은 애정을 쏟은 도시”라며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반면, 새누리당 울산시당(위원장 박맹우)은 단배식을 생략하는 대신 각 당협별로 실시하게 되고 시당은 적절한 시점에 시당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국민 앞에 반성하고 혁신과 개혁을 다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구당원협의회(위원장 정갑윤)은 4일 중구 더파티 4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남구을당원협의회(위원장 박맹우)은 5일 당협사무실에서 단배식을 갖게 된다. 남구을당원협의회(위원장 이채익)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신당(가칭)에 가입한 강길부(울주군) 의원은 현재까지 별다른 단배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 측은 “계속 중앙에서 회의나 모임을 하고 있는 중이며 조직이 구성되고 안정되는데로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소속의 김종훈(동구)·윤종오(북구) 의원은 2일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공식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3일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양산 솥발산에서 합동시무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울산 민중의꿈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권 조기퇴진과 적폐청산 등을 비롯해 새해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영희)은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6일 울산시당 위원장 선거를 치르게 된다. 특히 이날 전국 최고위원들 유세가 오후 5시 지상웨딩홀에서 개최돼 시기상으로 단배식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진영)은 3일 당직자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솥발산 공원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후 울산대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당 근처 식당에서  울산시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년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새누리당 분열에 따라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는데다 지역 정당도 신년을 맞아 어수선한 상황이며 대선까지 겹쳐 있어 조직 정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