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자인 실무전문가 양성 파견
현지 업체서 근무하며 실력 쌓아
세계 3대 광고제 금상 등 수상경력 화려

 

지역 대학 졸업생이 미국 현지서 발군의 실력으로 세계적 디자이너의 꿈을 펼치고 있다.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재훈(사진)씨가 2016년 국내외 광고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떨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올해 46회를 맞은 미국 국제 광고제인 Creativity International Awards에 참가, Black Box Crimewatch라는 광고를 출품해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여러 작품을 내놓은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실버상 3개, 브론즈 상 1개를 수상하는 등 총 5개상을 수상하는 빼어난 실력을 보였다. 

또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클리오 광고제에도 Netflix in the air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으며, 부산국제광고제 PR부문에서도 크리스탈 1개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2016 스위스 국제광고제(Golden  Award of Montreux) 파이널리스트 △칸 퓨쳐 라이온즈(Cannes Future Lions) 쇼트리스트 △2015 뉴욕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 △2015 클리오 국제광고제 실버 등 세계적인 공모전에서 20개가 넘는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다. 

신라대에서 제공한 ‘K-MOVE 스쿨 글로벌 디자인 실무 전문가 1기 양성과정’에 참여해 미국으로 파견된 김씨는 현재 미국 전역에 56개 매장을 운영하는 ‘H-mart그룹’ 본사 디자인팀에서 근무하며 제품광고와 지역광고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신라대에서 제공한 글로벌 디자인 실무 전문가 1기 양성과정 덕분에 미국에서 디자인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있다”며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 세계적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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